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컨저링' 앞지른 '23 아이덴티티', 흥행 돌풍 심상치 않다
작성 : 2017년 03월 06일(월) 15:45

'23 아이덴티티' 포스터 / 사진=UPI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23 아이덴티티'가 개봉 12일 만에 국내 관객수 150만을 돌파했다.

3월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23 아이덴티티'(감독 M.나이트 샤말란)는 개봉 2주차 주말인 지난 3월 3일부터 5일 동안 539개 스크린에서 17만912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로건' '해빙' 등 신작들의 공세에도 누적관객수 152만7401명을 기록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국내 개봉한 공포, 스릴러 외화 영화 중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컨저링' '나를 찾아줘'가 각각 개봉 13일, 17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을 앞서는 수치다. 특히 개봉과 동시에 '컨저링'의 흥행 기록을 모두 제친 '23 아이덴티티'는 개봉 2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컨저링'보다 앞서 200만 관객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북미에서 개봉과 동시에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현재까지 전세계 흥행수익 2억 4016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23 아이덴티티'는 국내에서도 개봉 첫 날부터 한국 영화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흥행 독주를 펼쳐 외화 흥행 열풍을 이끌었다. 여기에 관객들의 입소문이 더해져 개봉 3주차에도 흥행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23 아이덴티티'는 23개의 다중인격을 가진 남자 케빈(제임스 맥어보이)이 지금까지 나타난 적 없는 24번째 인격의 지시로 소녀들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 영화다. 전국 상영 중.


이소연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