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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온 더 트레인' 에밀리 블런트, 엠마 왓슨-스칼렛 요한슨과 예비관객 자극 중
작성 : 2017년 03월 06일(월) 11:27

걸 온 더 트레인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여수정 기자] 미스터리 스릴러 '걸 온 더 트레인' 에밀리 블런트를 시작으로 '미녀와 야수' 엠마 왓슨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 스칼렛 요한슨까지,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들이 예비관객을 자극하고 있다.

'걸 온 더 트레인'은 관음, 중독, 집착 등 인간 내면의 본성을 다룬 참신한 스토리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강인한 전사부터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냉철한 요원에 이르기까지 매 작품마다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해온 배우 에밀리 블런트.

그는 '걸 온 더 트레인'에서 사라진 그 날의 기억에 혼돈을 느끼는 동시에 죄책감과 우울함, 끝없는 집착까지 하루에도 몇 번씩 요동치는 복잡한 내면을 가진 인물 레이첼을 완벽 소화해내며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70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제23회 미국 배우조합상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독보적인 연기력을 입증한 그녀에 국내외 언론들도 극찬했다.

엠마 왓슨의 '미녀와 야수'와 스칼렛 요한슨의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또한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미녀와 야수'에서 아름다운 비주얼에 넘치는 지성미까지 갖춘 진취적인 여성 벨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엠마 왓슨은 '해리포터'의 히로인 헤르미온느에 이은 독립적인 여성 캐릭터로 또 다시 전세계 팬들의 마음을 흔들 예정이다.

스칼렛 요한슨도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을 통해 세계를 위협하는 범죄 테러 조직에 맞서 엘리트 특수부대 섹션9을 이끄는 리더 ‘메이저’로 변신, 압도적인 비주얼과 화려한 액션을 예고하고 있어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걸 온 더 트레인'은 3월9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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