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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멀티골' 토트넘, 에버턴 상대로 3-2 승…손흥민 결장
작성 : 2017년 03월 06일(월) 00:26

토트넘 / 사진=토트넘 SNS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손흥민이 결장한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는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홈 9연승을 질주했다.

토트넘은 5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16승7무3패(승점 56)를 기록하면서 한 경기 덜 치른 선두 첼시(20승3무3패 승점 63)와 승점 차를 7점으로 좁혔다. 또 홈 9연승을 질주하며 홈 최다 연승 신기록도 갱신했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전반부터 토트넘이 공격을 주도했다. 선제골 역시 토트넘의 몫. 전반 20분 케인이 중거리 슈팅으로 에버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이 추가골을 위해 공세를 펼쳤다. 반면 에버턴은 반격에 나섰지만 무위에 그쳤다.

후반에도 전반과 비슷한 흐름이었다. 토트넘은 계속해서 에버튼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12분 토트넘의 추가골이 나왔다. 이번에도 케인이었다. 케인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선제골과 추가골을 허용한 에버턴은 후반19분 제임스 맥카시와 케빈 미랄라스를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이에 토트넘도 후반 33분 해리 윙크스를 투입시켰다.

교체카드가 먹혀든 것은 에버턴이었다. 후반 37분 루카쿠가 득점에 성공한 것.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 델레 알리가 쐐기골을 넣었다. 에버튼도 곧바로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3-2 토트넘의 승리로 종료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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