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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강상재 등 활약' 인천 전자랜드, 부산 kt 꺾고 6위 사수
작성 : 2017년 03월 05일(일) 18:16

강상재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커스버트 빅터와 '루키' 강상재의 활약을 앞세운 인천 전자랜드가 6위 자리를 지켰다.

인천 전자랜드는 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87-7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인천 전자랜드는 시즌 성적 23승24패를 기록, 6위 자리를 사수했다. 반면 kt는 시즌 성적 14승33패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전자랜드의 빅터가 21득점 1어시스트 10리바운드, 더블 더블을 달성했다. '루키' 강상재도 18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여기에 정영삼(14득점), 박찬희(12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1쿼터부터 양 팀은 공격을 주고받았다. 1쿼터 중반부터 전자랜드가 앞서나갔다. 박찬희, 빅터, 차바위 등 고른 득점이 터져 나왔다. 1쿼터는 22-17 전자랜드의 리드. 이어진 2쿼터에서 kt가 추격에 나섰다. 라킴 잭슨의 골밑 득점과 김종범이 외곽포를 림에 꽂아 넣었다. 특히 2쿼터 막판 이재도의 버저비터로 42-42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이 되자 전자랜드가 다시 흐름을 되찾았다. 특히 '루키' 강상재가 3쿼터에만 11득점을 올리며 공격에 앞장섰다. 또 빅터, 박찬희, 정영삼도 득점에 가세했다. kt도 김영환, 이재도의 득점으로 추격했다.

마지막 4쿼터. 전자랜드가 정영삼의 3점 슛과 아스카의 득점 등을 앞세워 20점 차로 달아났다. 반면 kt는 김현민이 득점을 올리면서 추격의 불씨를 지폈으나 연이은 실책이 나오면서 흐름을 내줬다. 결국 경기는 전자랜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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