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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메이스 활약' 창원 LG, 서울 삼성에 27점 차 대승…2연승
작성 : 2017년 03월 05일(일) 18:01

조성민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창원 LG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창원 LG는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1-64, 27점 차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창원 LG는 전날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반면 서울 삼성은 안양 KGC 인삼공사에게 단독 1위 자리를 넘겨줬다.

이날 LG의 조성민이 17득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 제임스 메이스가 17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틀 기록하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이어 마리오 리틀(14득점), 박인태(11득점)도 힘을 보탰다.

1쿼터부터 LG가 앞서나갔다. 조성민과 메이스의 활약을 앞세워 28점을 몰아넣었다. 반면 삼성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턴오버가 자주 나오면서 흐름을 내줬다. 1쿼터는 28-12 LG의 리드. 이어진 2쿼터에서 LG는 기세를 이어 점수 차를 더 벌렸다. 경기는 한 때 24점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삼성은 문태영, 라틀리프, 크레익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고, 격차를 16점 차로 좁힌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도 LG의 흐름이 계속됐다. 특히 조성민이 어시스트 5개를 기록하는 등 동료들의 공격을 도왔다. 여기에 김시래도 득점에 가세했고, 20점 차 이상을 유지했다. 마지막 4쿼터에서도 LG가 여유 있게 경기를 전개했다. 4쿼터 중반 LG는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결국 경기는 LG의 승리로 종료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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