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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KEB하나은행 꺾고 정규리그 4위 확정
작성 : 2017년 03월 04일(토) 19:53

신한은행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부천 KEB하나은행을 꺾고 4위 자리를 확정했다.

신한은행은 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54-5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시즌 14승21패를 기록, 정규리그 4위가 확정됐다.

반면 KEB하나은행은 13승22패로 5위에 자리했다. 오는 5일 열리는 구리 KDB생명과 청주 KB스타즈의 경기 결과에 따라 KEB하나은행의 최종순위가 결정된다. KDB생명이 이길 경우 KEB하나은행이 최하위가 되고, KB스타즈가 이길 경우 단독 5위가 된다.

이날 신한은행의 맥컬리가 12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 더블 더블을 달성했다. 이어 곽주영이 10득점을 보탰다. KEB하나은행의 쏜튼은 양 팀 최다 득점인 22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4위 쟁탈전답게 경기가 치열했다. 신한은행은 1쿼터에 밀렸지만 2쿼터에 김규희의 활약을 앞세워 바짝 추격했다. 이어 3쿼터에서는 역전에 성공했다. 곽주영, 맥컬리의 연속 득점이 나온 것. 여기에 김연주, 윤미지 등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마지막 4쿼터에서도 신한은행이 리드를 유지했다. 경기 막판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했지만 자유투에서 승부를 갈랐다. 김단비의 자유투 성공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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