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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대한항공에 역전승…3위 유지
작성 : 2017년 03월 03일(금) 23:20

서재덕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전력이 대한한공에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전력은 3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23 25-20 25-16)로 승리했다. 21승13패(승점 59)를 기록한 한국전력은 3위를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24승10패(승점 70)에 머무르며 정규리그 우승 확정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한국전력의 3각 편대가 빛을 발했다. 바로티는 23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서재덕과 전광인은 각각 17점과 16점을 보탰다. 센터 윤봉우도 12점으로 제몫을 했다. 대한항공에서는 가스파리니가 23점을 기록했지만 한국전력의 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전력은 정지석의 강서브를 앞세운 대한항공의 기세에 눌려 1세트를 22-25로 내줬다.

하지만 2세트 이후 한국전력의 반격이 시작됐다. 바로티와 서재덕이 분전하며 분위기를 바꾼 한국전력은 2세트를 25-23으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3세트에서도 전광인과 윤봉우의 블로킹으로 기세를 이어가며 25-20으로 승리했다.

승기를 굳힌 한국전력은 4세트에서도 중반 이후 점수 차이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4세트도 25-16으로 가져간 한국전력이 승점 3점을 모두 쓸어 담았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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