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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빌보드 싸이 '행오버' 극찬 "재밌는 요소 가득"
작성 : 2014년 06월 09일(월) 11:11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 유튜브 영상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채민 기자]미국 음악잡지 빌보드가 가수 싸이의 신곡 '행오버(HANGOVER)'를 극찬했다.

빌보드는 9일(현지 시간) K타운 섹션에 싸이의 신곡 뮤직비디오 '행오버'를 전면 소개하며 "아주 재밌는 이 뮤직비디오를 확인하라"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스눕독이 함께 참여한 싸이의 뮤직비디오는 재밌는 요소로 가득하다. 술잔을 도미노처럼 넘어뜨리는가 하면 분수에서 수영을 한다. 와일드한 가라오케와 당구장에서의 쿵푸, 소용돌이 같은 댄스비트 요소 등"이라고 뮤직비디오를 짧게 묘사했다.

또한 "이는 5분 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의 일부에 불과하다"며 "재밌는 뮤직비디오를 봐야한다"고 영상을 함께 첨부했다.

빌보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튜브 20억뷰를 돌파한 소식도 함께 전했다. 매체는 "'강남스타일'은 빌보드차트 Hot 100에 7주 동안 2위를 차지했다"며 "'20억뷰는 매우 명예롭기도 하지만 부담스러운 숫자이기도 하다. 더 즐거운 콘텐츠로 곧 다시 돌아겠다"고 인터뷰한 싸이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행오버'는 싸이와 스눕독(C.BROADUS)이 공동 작사를 맡고, '강남스타일' '젠틀맨'을 함께했던 싸이와 유건형이 공동작곡을 했다. 차은택 감독이 뮤직비디오의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싸이는 멜로디적 요소를 가미했던 '강남스타일', '젠틀맨'과 달리 '힙합 아이콘' 스눕독과 손잡고 주류 팝시장에 더욱 어필할 수 있는 힙합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곡 중간 국악기를 사용한 멜로디를 더해 '한국적'인 색깔을 배치, 곡의 개성을 살렸다. 반복되는 '행오버'라는 후렴구를 통해 특유의 중독효과도 잊지 않았다.


이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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