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원주 동부 윤호영이 왼쪽 발목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으로 남은 시즌 코트에 설 수 없게 됐다.

윤호영은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다가 홀로 넘어지며 고통을 호소했다.

3일 서울로 이동해 검진을 받은 결과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것으로 진단 받았다. 동부는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았으며,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수술 후 정상적으로 팀 복귀까지는 다소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수술은 최대한 빠른 시간(금주)내에 바로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24승22패로 5위에 자리한 동부는 남은 8경기 중 2~3경기에서 승리하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그러나 동부는 윤호영의 부상 이탈로 인해 온전한 전력으로 플레이오프를 맞이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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