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NBA 최고의 슈터 스페판 커리가 11개의 3점슛 중 단 2개만을 성공시켰다. 커리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2연패를 막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일(한국시간)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벌어진 2016-2017 NBA 정규리그서 홈팀 시카고 불스에게 87-94로 패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첫 2연패를 기록했다. 50승 11패로 여전히 순위는 전체 1위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08-112로 패했다. 케빈 듀란트의 부상에 커리와 클레이 탐슨이 다소 부진했다.

워싱턴전에서 3점 슛 2개만을 성공시킨 커리는 이날 시카고와의 경기에서도 3점슛 11개를 시도해 단 2개만을 성공시켰다. 탐슨은 더 심각했다. 3점슛 11개 중 단 1개를 림에 꽂았다. 커리는 23점, 탐슨은 13점에 그쳤다.

듀란트의 부상과 커리, 탐슨의 컨디션 저하로 골든스테이트가 흔들리고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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