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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8월·집유 2년' 강정호 "죄송하다. 많이 반성한다"
작성 : 2017년 03월 03일(금) 11:20

강정호

[서울지방법원=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죄송하다. 많이 반성한다"

음주운전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은 3일 오전 10시 열린 선고 공판에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정호에게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당초 강정호를 벌금 15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하지만 법원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사건을 정식 재판에 넘겼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이미 벌금형을 두 차례 선고 받은 것은 범죄에 대한 경고를 받은 것이다. 그럼에도 또 음주운전을 한 것은 벌금형은 더 이상 형벌의 기능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재판부의 판단"이라며 징역형을 선고했다.

선고 후 취재진과 마주친 강정호는 "죄송하다. 많이 반성한다"는 말만 남긴 뒤, 급히 법원을 떠났다. 취업비자 발급 여부 또는 향후 출국 계획 등에 대한 질문에는 묵묵부답했다.

한편 강정호는 지난해 12월2일 서울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당시 강정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0.084%였다. 게다가 사고 이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벗어났다. 강정호가 지난 2009년과 2011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적이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후 강정호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으며, 지난달 18일부터 열리고 있는 피츠버그 구단 스프링캠프에도 참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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