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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했던 머리 부상' 토레스, 의식 회복, 외상 없음
작성 : 2017년 03월 03일(금) 11:01

페르난도 토레스 / 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다행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가 아찔했던 머리 부상을 입었지만 의식을 회복했다. 큰 외상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레스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페인 라코루냐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리아소르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와의 원정 경기서 후반 교체 투입된 후 후반 40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상대 선수와 공중볼 경합을 하던 토레스는 떨어지며 머리를 땅에 부딪혔다. 그 충격으로 토레스는 의식을 잃고 기절했고, 선수들이 급하게 의료진을 불러 조치를 취하게 했다.

좀처럼 의식을 찾지 못한 토레스는 결국 5분 만에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향했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공식 SNS를 통해 "토레스는 의식을 찾았고 안정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레스의 두개골과 목에 대한 CT검사 결과 외상이나 부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토레스는 의식이 있는 상태고, 병원에서 계속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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