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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 더 펜스' 오다기리죠, 아오이 유우 극찬 "이런 여배우 흔치 않아"
작성 : 2017년 03월 02일(목) 16:30

'오버 더 펜스' 오다기리죠 아오이 유우 스틸 / 사진=씨네룩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오는 3월 16일 개봉을 앞둔 아주 특별한 일상 로맨스 '오버 더 펜스'(감독 야마시타 노부히로)를 함께 한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부터 오다기리 죠, 아오이 유우까지 영화를 두고 ‘지금 꼭 하고 싶었던 작품’이라고 소개해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오버 더 펜스'는 인생도 사랑도 봄날을 기다리는 두 남녀, ‘시라이와’와 ‘사토시’가 서로에게 다가가며 시작된 어쩌면 특별한 일상 로맨스. 젊은 거장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과 배우 오다기리 죠, 아오이 유우가 함께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들 모두 영화에 대해 “우리가 지금, 꼭 하고 싶었던 이야기”라고 언급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암울한 현실에서도 무언가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순간 순간을 그려내고 싶었다. '오버 더 펜스'는 지금을 살고 있는 나 또는 당신의 이야기다”라고 영화를 소개한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은 아쿠타가와상 5회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소설가 사토 야스시의 소설을 영화화하게 된 이유에 대해 “'황금의 옷'은 사토 야스시의 자전적 소설로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절묘하게 어우러졌으며, 사토 야스시의 하코다테 최종장이라는 점에 큰 의의를 가지고 있다”고 전하는 한편 '카이탄 시의 풍경', '그곳에서만 빛난다'의 제작진들과 함께 제작 전부터 ‘걸작을 만들겠다’라는 각오로 몰입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영화의 주연 배우로 열연을 펼친 오다기리 죠와 아오이 유우 또한 “이 작품을 만나게 된 건 배우로서 큰 행운이었다”고 전하며 영화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아오이 유우는 “나 자신도 몰랐던 모습들을 보게 된 소중한 작품”이라고 언급했는데, 오다기리 죠는 그녀의 연기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이런 연기를 할 수 있는 여배우는 많지 않다”고 극찬했다.

한편 영화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나도 관객들의 기억과 마음에 남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덧붙였는데 상대배우였던 아오이 유우와 더불어 자신에게 역시 “배우 인생 터닝 포인트가 될 작품”으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은 영화의 제목인 ‘OVER THE FENCE’가 의미하는 ‘야구에서, 타구가 외야와 관중석 사이의 울타리를 넘는 일’과 같이 “잘 보이지는 않지만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무언가를 넘어가는 영화”라고 설명, 인생의 무언가를 잃어버린 ‘시라이와’와 사랑할 누군가를 찾고 있는 ‘사토시’의 아름다운 결말을 기대하게 한다.

이처럼 젊은 거장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은 물론 스타 배우 오다기리 죠, 아오이 유우가 기다린 영화 '오버 더 펜스'는 일본 유명 소설가 사토 야스시의 소설을 원작으로, 두 남녀의 특별한 일상 로맨스와 하코다테의 아름다운 여름 풍경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로맨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3월 16일 개봉.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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