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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러브콜 받았던 이강인, 발렌시아와 계약 연장
작성 : 2017년 03월 01일(수) 09:31

이강인 / 사진= 발렌시아 유투브 동영상 캡처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았던 이강인(발렌시아)이 소속팀과 재계약했다.

스페인 현지 언론 '마르카', '수페르데포르테' 등은 1일(한국시각)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레알 마드리드로 보내는 작업을 늦췄다"며 "구단과 이강인의 에이전트가 계약 기간을 2019년 6월까지로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또 "발렌시아가 이강인 측과 여러 차례 만나 협상을 이어갔으며, 이강인의 연봉 인상을 약속했다. 이강인은 조만간 후베닐B에서 뛰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지난 2011년 국내 TV 프로그램인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았고, 그해 11월 발렌시아 유소년 팀에 입단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발렌시아 유소년 팀에서 꾸준히 활약한 이강인은 지난 2월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의 빅토르 페르난데스 디렉터가 호세 라몬 알렉상코 발렌시아 유소년 책임자에 전화를 걸어 이강인을 데려오고 싶다는 뜻을 나타낸 것. 하지만 발렌시아는 이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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