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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영화감독 데뷔..시리도록 아픈 '슬프지 않아서 슬픈' 크랭크업
작성 : 2017년 02월 28일(화) 17:57

박성광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박성광이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

개그맨 박성광은 28일 단편 영화 '슬프지 않아서 슬픈' 크랭크업을 하며 본격 영화 감독 겸업에 나선다.

이미 박성광은 지난 2011년 단편영화 '욕'을 연출, 제 3회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특별기획프로그램 E-cut 부분에 출품했다.

당시 박성광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연예인 악성 댓글에 대한 문제를 꼬집으로 관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웃음을 자아내게 하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런 박성광이 이날 두 번째 단편 영화 '슬프지 않아 슬픈'을 통해 아이러니한 감정을 가지고 사는 철우를 통해 현대인의 숨겨진 자화상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

이에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DJ 김영철은 "성광 씨의 독립 영화 데뷔작인 '슬프지 않아서 슬픈'이 오늘 첫 촬영이라고 한다. 오늘 크랭크인해 메가폰을 잡고 인천에서 택배 신을 찍는다고 한다"며 고정게스트 박성광 불참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영철은 "제가 송은이 씨한테 성광 씨 영화 찍는다고 했더니 밥차를 보낸다더라. 전 중간에서 전달만 한 입장이 됐다. 저도 뭐라도 하나 보내야겠다"며 훈훈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슬프지 않아서 슬픈'은 다재다능한 방면에서 활약 중인 박성광을 필두로 영화 '화산고', '두 얼굴의 여친', '화려한 휴가', '맨홀' 등 특수 효과팀에서 활약을 펼친 문봉섭 감독과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쌍화점' 등을 촬영한 촬영감독 최현기가 의기투합한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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