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기성용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스완지 시티가 첼시에 1-3으로 패했다.

스완지 시티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서 첼시에 1-3으로 졌다. 첼시는 승점 63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2점)과의 차이를 11점으로 벌렸다.

첼시는 전반 19분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받아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스완지의 골문을 흔들었다.

스완지는 전반 추가시간 질피 시구르드손의 패스를 페르난도 요렌테가 머리로 밀어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고 후반전을 맞이했다.

첼시는 후반 27분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은 페드로의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39분에는 에당 아자르의 패스를 디에고 코스타가 마무리하며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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