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KGC인삼공사가 GS칼텍스를 잡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KGC인삼공사는 2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GS칼텍스와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7, 29-27, 22-25, 25-14)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3승(14패)째를 기록한 KGC인삼공사는 승점 39점으로 현대건설(승점 38점)을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외국인선수 알레나 버그스마는 블로킹 5개와 서브 에이스 1개 포함 34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신인 지민경이 개인 최다 12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GS칼텍스는 범실만 27개를 기록하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1세트 12-12 상황에서 알레나의 연속 공격으로 승기를 잡은 끝에 25-17로 먼저 앞서 나갔다. GS칼텍스는 2세트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KGC인삼공사는 4번의 듀스 접전 끝에 알레나의 오픈 공격, 지민경의 퀵오픈으로 2세트까지 가져왔다.
GS칼텍스가 3세트를 25-22로 잡아내며 역전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그러나 KGC인삼공사는 알레나가 블로킹과 공격으로 GS칼텍스의 코트를 맹폭했다. 결국 경기는 4세트를 25-14로 마친 KGC인삼공사가 가져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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