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울산 모비스, 접전 끝에 원주 동부 제압
작성 : 2017년 02월 22일(수) 21:11

함지훈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울산 모비스가 접전 끝에 원주 동부를 제압했다.

모비스는 22일 오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동부와의 원정경기에서 82-78로 승리했다. 22승20패를 기록한 모비스는 4위 동부(23승20패)를 바짝 추격했다.

이날 모비스는 56명의 선수가 10+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와이즈는 16득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양동근이 15득점, 김효범과 함지훈이 11득점, 밀러와 전준범이 10득점을 보탰다. 이종현도 9득점 4블록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반면 동부는 맥키네스가 26득점, 벤슨이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허웅(11득점)을 제외한 국내 선수들의 부진으로 패배의 쓴맛을 봤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동부였다. 동부는 1쿼터부터 김주성과 박지현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리드를 잡았다. 반면 모비스는 좀처럼 공격 루트를 찾지 못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끌려가던 모비스는 2쿼터 이후 공격의 다변화로 해법을 찾았다. 와이즈, 이종현, 김효범, 밀러 등이 번갈아 점수를 보탰다. 기세를 탄 모비스는 3쿼터 이후 양동근과 전준범의 득점에 가세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다급해진 동부는 4쿼터 이후 맥키네스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모비스는 함지훈과 양동근의 외곽포로 응수하며 승기를 굳혔다. 결국 경기는 모비스의 82-78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