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인천 전자랜드, 창원 LG 꺾고 6위 탈환
작성 : 2017년 02월 22일(수) 21:03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박찬희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인천 전자랜드가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창원 LG를 격파했다.

전자랜드는 22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LG와의 홈경기에서 82-70으로 승리했다. 20승23패를 기록한 전자랜드는 6위 자리를 되찾았다. 반면 LG는 19승23패를 기록하며 7위로 내려앉았다.

치열한 6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 기선을 제압한 팀은 전자랜드였다. 박찬희가 활발히 움직이며 공격의 활로를 찾았고, 강상재와 정효근이 번갈아 득점을 성공시켰다. 반면 LG는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끌려가던 LG는 2쿼터 들어 리틀이 분전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전자랜드도 곧바로 아스카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이후 LG가 따라오면 전자랜드가 달아나는 형태의 경기가 전개됐다.

결국 승기를 잡은 팀은 전자랜드였다. 계속해서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한 전자랜드는 고비 때마다 박찬희, 정영삼이 활약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LG는 1쿼터의 열세를 경기 내내 극복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경기는 전자랜드의 82-70 승리로 종료됐다.

박찬희는 10득점 8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정영삼이 19득점, 빅터가 14득점 10리바운드으로 제몫을 다했고, 정효근과 아스카는 각각 12득점, 강상재는 10득점을 보탰다.

LG는 리틀이 20득점, 메이스가 17득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경기 결과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