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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추승균·조동현 감독, '부적절한 언행'으로 엄중 경고
작성 : 2017년 02월 21일(화) 10:58

유도훈 감독, 추승균 감독, 조동현 감독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유도훈(인천 전자랜드) 감독, 추승균(전주 KCC) 감독, 조동현(부산 KT) 감독이 엄중 경고 처분을 받았다.

프로농구연맹(KBL)은 21일 제22기 15차 재정위원회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심의 안건은 경기 중 또는 경기 후 심판에게 부적절한 언행에 관련된 것이었다.

KBL은 "지난주 경기 중 또는 경기 후 심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으로 확인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KCC 추승균 감독, KT 조동현 감독에게 엄중 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재정위원회는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치열한 순위 경쟁이 전개되는 가운데 심판 판정에 영향을 주려는 부적절한 언행이 빈번히 발생됨에 따라 원활하고 공정한 심판 판정을 위해 이후 발생되는 유사 행위에 대해서는 중징계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또 KBL은 "경기 중 부적절한 행위들을 단속하고 관리해야 할 심판진도 관리가 미흡할 경우 자격정지를 포함해 중징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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