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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신인' 박지수, 신인 최초로 라운드 MVP 선정
작성 : 2017년 02월 21일(화) 09:56

KB스타즈 박지수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특급 신인' 박지수(KB스타즈)가 신인 최초로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21일 6라운드 MVP와 MIP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MVP에는 박지수, MIP에는 심성영이 선정됐다.

박지수는 기자단 투표 총 72표 중 63표를 획득, 엘리사 토마스(9표·삼성생명)를 제치고 MVP로 선정됐다. 신인 선수가 정규리그 라운드 MVP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지수는 6라운드 5경기에 출전해 평균 33분44초를 소화하며 평균 12득점 13.8리바운드 3.2어시스트 2.8블록을 기록했다. 박지수의 활약을 앞세운 KB스타즈는 6라운드에만 4승1패를 기록, 최하위에서 단독 3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진출 가시권에 들었다.

6라운드 MIP 역시 KB스타즈에서 나왔다. 주인공은 심성영. 심성영은 홍아란의 임의탈퇴 이후 주전 포인트가드로 맹활약 중이다. 그는 6라운드 5경기서 36분17초간 12.2점 3.4리바운드 2.6어시스트 2.2스틸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쳤다.

WKBL 심판부, 경기운영요원, TC, 감독관 투표로 진행된 MIP 투표에서 심성영은 32표 중 14표를 얻어 박지수(8표), 진안(6표·KDB생명), 강계리(2표·삼성생명), 이수연( 2표·KEB하나은행)을 제쳤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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