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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MVP' 서부 올스타, 동부 올스타 제압…볼거리 풍성
작성 : 2017년 02월 20일(월) 13:49

앤서니 데이비스 NBA 올스타전 MVP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NBA는 달랐다. 2016-2017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이 풍성한 볼거리 속 성황리에 치러졌다.

20일(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센터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서부 올스타가 동부 올스타에 192-182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부 올스타는 최근 3연속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서부 올스타 앤서니 데이비스가 52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올스타전 역사상 한 경기 개인 최다득점을 올렸다. 여기에 MVP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어 러셀 웨스트브룩(41득점), 스테판 커리, 케빈 듀란트(이상 21득점)도 활약했다.

동부 올스타에서는 지아니스 아데토쿤보가 30득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이어 르브론 제임스(23득점), 카이리 어빙(22득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올스타전답게 양 팀은 1쿼터부터 화끈한 경기를 보여줬다. 수비보단 공격에 더 집중하며 화려한 골잔치를 펼쳤다. 여기에 덩크슛, 외곽포 등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서부 올스타는 전반을 97-92로 리드했다. 이어 후반에도 꾸준한 득점을 올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한편 NBA는 3일간 휴식을 가진 뒤 오는 24일 후반기 일정에 들어간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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