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안양 KGC인삼공사가 창원 LG를 잡고 3연승을 내달렸다.

KGC인삼공사는 1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95-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3연승을 달리며 2위 서울 삼성과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키퍼 사익스가 29득점 7어시스트로 개인 최다득점 타이기록을 세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세근이 17점, 데이비드 사이먼이 15점, 김민욱이 19점으로 힘을 보탰다.

3쿼터에 들어서며 71-50으로 크게 앞선 KGC는 4쿼터에 한희원과 문성곤, 김민욱 등을 두루 투입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결국 경기는 KGC의 승리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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