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토마스의 활약을 앞세운 삼성생명이 KDB생명을 꺾고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지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18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87-7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17승14패로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지었고, 4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성공했다.

이날 삼성생명의 엘리사 토마스는 양 팀 최다 득점인 29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토마스가 기록한 득점은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이어 배혜윤(24점), 김한별(14점), 박하나(11점)도 득점을 보탰다.

반면 KDB생명은 크리스마스, 조은주(이상 18득점), 이경은(16득점), 한채진(12득점) 등 고른 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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