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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3호 도움' 아우크스부르크, 레버쿠젠에 1-3 패
작성 : 2017년 02월 18일(토) 08:32

구자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만회골 어시스트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8일(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 WWK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아우크스부르크는 6승6무9패(승점24점)를 기록하면서 리그 13위가 됐다.

이날 구자철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후반 15분 도미닉 코어의 골을 도우며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했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지동원은 후반 26분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선제골은 레버쿠젠의 몫이었다. 전반 23분 카림 벨라라비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가르며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40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끌려가던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들어 만회골을 터트렸다. 코어는 구자철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20분 레버쿠젠이 에르난데스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경기는 3-1 레버쿠젠의 승리로 종료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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