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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어' 임윤 "주성치 감독 때문에 정말 고통스러웠다..왜?"
작성 : 2017년 02월 17일(금) 14:12

미인어 / 사진=컴퍼니엘 제공


[스포츠투데이 여수정 기자] 판타스틱 오션 로맨틱 코믹버스터 '미인어'의 촬영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미인어'는 잃어버릴 위기에 처한 청정해역 청라만을 지키기 위해 인어 산산이 콧대 높은 부동산 재벌가 류헌에게 접근하면서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특히 주성치가 직접 연기를 지도하며 꼼꼼히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성치 감독과 츤데레 재벌 류헌 역을 맡은 덩차오의 코믹댄스 장면이 유독 돋보인다. '미인어'에서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덩차오의 노래와 춤 실력을 위해 세심하게 지도하고 있는 주성치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주성치 감독의 꼼꼼함에 못 이긴 미인어 산산 역을 맡은 임윤은 "정말 고통스러웠어요"라며 한숨도 내비치고 있다. 이는 완벽을 위한 주성치 감독의 끝없는 반복 촬영 때문. 임윤은 하이라이트 장면이기도 한 닭집에서의 사실감 넘치는 컷을 위해 스태프까지 총 동원해 150마리가 넘는 통닭을 먹었다고 폭로했다.

주성치 감독 역시 그만의 고충을 드러냈다. 변덕스러운 날씨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바다 촬영에 많은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날씨와의 싸움부터 끝날 것 같지 않았던 고된 날들을 거쳐 다가온 촬영 마지막날! 전 스태프들의 존경심이 담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은 주성치의 모습으로 마무리 된 촬영현장 영상이다.

'미인어'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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