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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라도 괜찮아' 개봉 앞서 16일 177국 사전 공개…웹드라마로도 동시 시청
작성 : 2017년 02월 17일(금) 10:29

'중2라도 괜찮아' 포스터 / 사진=메가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중2병을 소재로 코믹스피릿 넘치는 영화 '중2라도 괜찮아'(감독 박수영)가 다음주 개봉에 앞서, 어제부터 네이버TV에서 사전공개를 시작한 가운데,시작과 함께 조회수가 폭발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특히 이번 사전공개는 전세계 177개국에서 동시 상영되어, 웹무비 역사상 역대 최다 국가에서 상영된다.

'중2라도 괜찮아'는 태권도 선수출신의 엄마와 차세대 지미 핸드릭스를 꿈꾸는 중2아들이 기타를 놓고 태권도로 한판 승부를 펼치는 이야기로, 태권도진흥재단 웹?모바일 콘텐츠 제작사업 공모전에서 1등으로 당선된 시나리오 '태권소녀 뽀미'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영화는 현실 속 중2병 때문에 발생하는 갈등을 소재로,신나는 록음악과 태권도 액션을 버무려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가족액션코미디로 탄생했다.

특히,공개 방식이 기존 영화와 다른 방식으로 공개되어 관심을 받고 있는데, 장편과 시리즈 두 가지 형태로 제작되어 장편은 다음주 24일 IPTV와 디지털케이블TV로 개봉하며, 시리즈는 네이버TV에서 2월 16일부터 3월 3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전10시에 9부작으로 공개된다.즉, 기존의 영화 방식과 최근 10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인 웹드라마 방식 두 가지로 제작된 것이다.

'중2라도 괜찮아'는 중2청소년을 주인공으로 가족의 성장담을 그린 영화인만큼,타겟에 맞는 최적의 상영방식을 택했다.모바일로 짧은 콘텐츠를 소비하는 스낵컬처 세대인 10대에게는 10분내외 러닝타임의 웹드라마로, 부모세대에게는 익숙한 장편 영화로 선보이는 것이다.

특히,네이버 웹드라마사상 역대 최고인 177개국에서 네이버TV와 V웹드라마 채널로 동시 상영된다. 이것은 대륙의 원조 한류스타인 장서희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박해진 아역을 맡아 한류아역으로 발돋움한 조승현,아이돌스타 오광석(필독), 각종 흥행작에서 인기를 쌓아 해외 팬에게도 인지도가 높은 성동일,조재윤, 이경영 등 골고른 캐스팅 덕분이다.또한,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는 보편적인 정서를 다룬 소재와 주제 그리고 한류스포츠인 태권도와 신나는 음악도 한 몫 거든다.

'중2라도 괜찮아'는 이번 주 웹드라마 상영을 시작으로 10대들의 마음을 먼저 사로잡은 후,다음주 24일 IPTV와 디지털케이블TV에서 장편버전을 개봉하며 겨울방학 막바지를 보내고 있는 가족단위 관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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