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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첫사랑' 김승수, 명세빈 찾아가 "박정철 말고 다른 사람 안 될까"
작성 : 2017년 02월 14일(화) 19:27

다시 첫사랑 / 사진=KBS2 다시, 첫사랑 캡처


[스포츠투데이 장민혜 기자] 도시락 프로젝트 유출 사건 용의자 윤곽이 잡혔다.

14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에서는 도시락 유출 사건 범인을 차도윤(김승수)이 최정우(박정철)을 도시락 유출 사건 관련자로 추측했지만 용의자에 대한 단서를 찾아냈다.

차도윤은 최정우 사무실에 찾아갔다. 도시락 유출 사건 관련 문서를 책상에 던지며 화를 냈다. 최정우는 "나 하진 씨(명세빈) 이 회사에 있는 거 기분 더러운데. 적당한 기회에 회사 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라고 말했다.

차도윤은 "하진이 이번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들인 시간과 애정 다 날아가는데?"라고 경고했다. 그때 휴대폰으로 CCTV 영상을 돌려보던 이하진은 영상 속에서 용의자 단서를 찾아내 최정우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대치 중이었던 최정우 차도윤에게 "기획안 유출 사건 범인이 찍힌 영상이 있다"라고 알렸다.

차도윤은 이 소식을 듣고 차 회장에게 찾아갔다. 회장실에는 백민희(왕빛나)도 있었다. 범인을 찾을 듯하다는 말에 백민희는 정말 범인이 맞느냐며 애써 괜찮은 척했다. 차도윤이 계속해서 유출 사건 뒤에 있는 사람으로 자신을 의심하자 백민희는 "홧김에 당신을 끌어내리려고 한 건 사실이지만 그 사건과 관계 없다"라고 재차 밝혔다.

누명을 벗게 되고 차도윤은 도시락 기획안 유출 사건과 관련해 수상쩍었던 최정우를 뒷조사했다. 그 결과 백민희네 집안에 원한이 있다는 사실이 나왔다. 차도윤은 이하진은 찾아가 "최정우 말고 다른 사람은 안 될까. 꼭 그 사람이어야 해? 마당 있는 집에서 아이 키우고 강아지 키우고 뻔하고 그런 일상을 즐기고 싶다고. 최정우는 네가 꿈꾸던 사람이 아니야. 월가에서 그만큼 하려면 속고 속이고 연극이 몸에 뱄다. 그 남자가 너한테 진심이라고 믿어? 넌?"라고 말했다.

이어 차도윤은 "그 남자가 널 이용하는 거라면?"이라고 물었다. 이하진은 "상관 없어"라고 답했다.


장민혜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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