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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라도 괜찮아' 윤찬영 신동우 外 최강 아역배우 군단 출연
작성 : 2017년 02월 14일(화) 16:43

'중2라도 괜찮아' 스틸 / 사진=메가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중2병을 다룬 코미디 영화 '중2라도 괜찮아'가 초호화 코믹군단으로 기대감을 모으는 가운데, 아역배우들의 면면 역시 만만치 않아 기대를 더한다.

영화 '중2라도 괜찮아'(감독 박수영)는 태권도 선수출신의 엄마와 차세대 지미 핸드릭스를 꿈꾸는 중2 아들이 기타를 놓고 태권도로 한판 승부를 펼치는 이야기이다. 자칭 우주최강 기타리스트이지만, 현실은 심각한 중2병 환자인 ‘한철’역을 맡은 윤찬영은 유승호, 여진구를 이을 아역배우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2014년 송윤아의 아들로 출연한 드라마 '마마'로 그 해 MBC 연기대상 아역상을 수상하며 얼굴도장을 찍은 윤찬영은 최근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불어라 미풍아' '육룡이 나르샤' 등에서 훈훈한 외모와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며 누나들을 설레게 하는 아역배우로 주가가 급상승 중이다. '중2라도 괜찮아'에서는 오백 만원짜리 기타를 사달라고 떼쓰는 중2이자, 매사 부딪히는 엄마에게 자신의 실력과 진심을 인정 받고자 노력하는 캐릭터로, 타이틀롤을 맡아 막중한 부담감 속에서도 성인배우 못지않은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역시 기대주임을 증명했다.

대표적인 어린이 프로그램인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보니 신동우가 ‘한철’이 동경하는 스쿨록밴드 다크써클의 리더를 맡았다. 보니로 인기를 모았지만 아역배우 출신인 신동우가 '중2라도 괜찮아'로 오랜만에 연기자로 돌아왔다. 신동우는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한철’의 다정한 선배인 동시에 반전 캐릭터까지 훌륭히 연기해 역시 기본기를 갖춘 연기자 임을 보여주었다.

또한 유명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하고 있는 인기 아이돌 그룹 ‘빅스타’의 리더 오광석(필독)이 태권도 사범으로 출연한다. 이외에도 한류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박해진 아역으로 입소문을 탄 ‘밴드 제이스’의 보컬 조승현이 스쿨록밴드 다크써클의 보컬로, 그룹 멤버 정환이 다크써클의 기타연주자로 함께 출연해 연기뿐만 아니라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도 함께 보여준다.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와 '스파이' OST에 참여했던 밴드 제이스는 ‘라디오스타’, ‘Stand By Me’ 등 자신들의 히트곡을 '중2라도 괜찮아'에 삽입해 밴드 음악이 가진 흥겨움을 영화에 더했다.

한편 '중2라도 괜찮아'는 2월 24일 IPTV 최초 개봉되며, 2월 16일부터 네이버TV에서 9부작 시리즈 형식으로 사전공개 된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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