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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어' 주성치 6년 프로젝트 과정 "어릴적 상상력이…"
작성 : 2017년 02월 14일(화) 09:10

'미인어' 포스터 / 사진=라이크 콘텐츠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코미디 장르의 최고봉 주성치가 영화 '미인어'의 제작에 6년을 투자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코미디 장르에 한 획을 그었던 주성치가 영화 '미인어'로 화려한 컴백을 예고해 화제인 가운데, '미인어'를 위해 6년이나 투자했다고 밝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개봉하자마자 역대 흥행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중국 전역에 인어 열풍을 일으킨 '미인어'는 잃어버릴 위기에 처한 청정해역 ‘청라만’을 지키기 위해 인어 ‘산산’이 콧대 높은 부동산 재벌가 ‘류헌’에게 접근하면서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코믹하게 담은 판타스틱 오션 로맨틱 코믹버스터.

중국에서 대박 흥행을 낼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독창적인 면이 관객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갔던 것 같다”고 밝힌 주성치 감독은 어릴 적 바닷가 근처에 살면서 넘치는 호기심과 상상력으로 바다 속 깊은 곳에 무언가가 숨겨져 있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던 것이 제작까지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깊은 바다 속에 남몰래 살고 있는 인어의 이야기 외에도 평소 많은 에피소드를 품고 있었지만, 바다라는 소재에 푹 빠져들어 6년 전쯤 '미인어'를 제작하기로 결심한 후, 곧바로 각본작업에 매달렸고 각종 코미디와 러브스토리까지 풍성하게 더해져 지금의 '미인어'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밝힌 것. 청량한 느낌의 바다를 엿볼 수 있는 메인 포스터에서도 알 수 있듯 주성치는 바다가 가진 동화스러움에 자신만의 주성치표 코미디를 덧붙여 관객들에게 끊임없는 유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6년 동안의 꼼꼼한 각본작업에 연기지도는 물론 주성치 스타일의 코미디까지 더해져 영화의 높은 완성도를 기대케 하는 '미인어'는 오는 2월 23일 개봉해 관객들을 신비로운 바다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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