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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현빈 700만 돌파시킨 매력
작성 : 2017년 02월 13일(월) 15:54

현빈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현빈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공조'가 1월 개봉 이후, 2월에도 꾸준히 관객들을 불러 모으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 현빈은 강렬한 남성미와 와일드한 매력을 선보이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현빈의 땀과 노력이 일궈낸 '공조' 신드롬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건, 현빈의 액션이었다. ‘본 시리즈’의 맷 데이먼, ‘미션 임파서블’의 톰 크루즈를 연상케 하는 현빈은 '공조'에서 몸을 사리지 않은 액션을 멋지게 선보였다. 그리고 는 현빈의 액션 덕을 톡톡히 봤다. 한동안 한국영화에서 보기 힘들었던 화려하고 스릴 넘치는 액션영화가 나올 수 있었던 건 대역을 최소화하고 액션씬의 대부분을 직접 연기한 배우의 노력 덕분이다.

물론, 액션이 전부는 아니다. 현빈은 눈빛이 좋은 배우다. 그의 장점은 이 영화에서 십분 발휘된다. 액션씬에서 관객들의 탄성이 절로 나왔다면, 사랑하는 연인의 죽음을 바라보거나 진태에게 ‘성(형)’이라고 부르는 장면 등에서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아마 현빈이 아니었다면, 림철령은 어쩌면 로봇처럼 보였을 수도 있다.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 현빈

'공조'는 그동안 현빈이 해온 영화들과 사뭇 다른 노선에 있는 영화다. 그만큼 이번 영화는 배우에게 새로운 도전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도전은 정확히 변신과 흥행,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의 성공으로 현빈은 스크린에서도 흥행파워를 증명했고, 그의 도전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공이 되었다.

15년 차 배우지만 잘하는 것에만 한정되지 않고 여전히 연기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현빈. ‘공조’ 이후, 충무로의 수많은 시나리오가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현빈이 어떤 러브콜에 응답하게 될지, 앞으로 그가 보여줄 또 다른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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