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스완지시티가 레스터시티를 꺾고 15위로 도약했다

스완지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홈경기에서 레스터를 2-0으로 완파했다. 7승3무15패(승점 24)를 기록한 스완지는 15위로 올라섰다. 스완지는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승을 수확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는 5승6무14패(승점 21)로 17위까지 추락하며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스완지는 전반 36분 알피 모슨의 선취골로 기선을 제압한 뒤, 추가시간 마르틴 올손의 추가골까지 보태며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인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스완지의 폴 클레멘트 감독은 지난 10일 "기성용이 3-4주 후 복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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