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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박병호·황재균·최지만, 관심을 끄는 캠프 초청선수"
작성 : 2017년 02월 12일(일) 23:06

박병호, 황재균, 최지만(왼쪽부터)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가 다가왔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최지만(뉴욕 양키스)이 스프링캠프에서 관심을 끄는 초청선수로 조명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1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각 구단별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중 흥미로운 선수를 소개하는 글을 게재했다. 소개에 따르면 마이너리그에서 출발하며 빅리그 진입을 노리는 한국신 선수들의 이름이 포함됐다.

먼저 매체는 미네소타 초청 선수 중에서는 박병호에 대해 설명했다. 매체는 "미네소타는 박병호와 4년 12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지만 그는 메이저리그 타율 0.191 출루율 0.275 장타율 0.409를 기록하며 실망스러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병호가 다시 메이저리그 팀에 갈 가능성을 베재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 3루수 경쟁을 벌일 황재균도 언급됐다. 황재균은 지난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원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와 재계약을 뒤로하고 샌프란시스코와 신분에 따라 보장 금액이 달라지는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그는 메이저리그에 진입하면 연봉 150만 달러, 인센티브 160만 달러 등 최대 31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는 황재균을 통해 성공을 거두기를 바란다"며 "황재균은 지난 시즌 타율 0.335에 27홈런 25도루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또 LA 에인절스를 떠나 양키스와 연봉 70만 달러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최지만도 주목할 선수에 포함됐다.

한편 잭 스튜어트(볼티모어 오리올스), 앤서니 스와잭(시카고 화이트삭스), 루카스 하렐(토론토 블루제이스), 조쉬 린드블럼(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KBO리그를 거친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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