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풀세트 접전 끝에 GS칼텍스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도로공사는 12일 오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8-25, 25-14, 25-23, 14-25, 15-13)로 신승했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승점 2점을 추가하며 6승18패(승점 18)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도로공사의 헐리가 22점을 올렸다. 이어 고예림(16점), 정대영, 배유나(이상 12점)도 득점에 가세했다.
1세트는 GS칼텍스, 2세트는 도로공사가 나눠가졌다. 3세트에서 양 팀은 치열전 접전을 펼쳤다. 도로공사가 앞서 나갔지만 GS칼텍스도 추격의 끈을 놓치지 않았다. 도로공사가 먼저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고, 고예림의 공격 성공으로 3세트를 챙겼다.
GS칼텍스는 4세트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리드를 잡았다. 알렉사, 황민경, 강소휘 등의 득점을 앞세워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리며 5세트로 끌고 갔다.
마지막 5세트에서도 양 팀은 시소게임을 펼쳤다. 치열한 공방 전 끝에 승리한 건 도로공사였다. 상대 범실로 매치 포인트를 선점했고 정대영의 득점이 나오면서 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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