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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슨 23G 연속 더블더블' 원주 동부, 서울 SK 제압…3연패 탈출
작성 : 2017년 02월 12일(일) 17:50

로드 벤슨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원주 동부가 서울 SK를 제압하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로드 벤슨은 23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원주 동부는 12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82-78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동부는 시즌 21승18패를 기록,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이날 동부의 벤슨은 21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울러 23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달성했다. 이어 허웅(16득점), 윤호영(14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득점을 보탰다.

1쿼터부터 동부가 리드를 잡았다. 김현호가 1쿼터에만 9득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한 것. 여기에 허웅, 벤슨 등도 득점을 올렸다. 1쿼터는 25-21 동부의 리드. 이어진 2쿼터에서도 동부가 기세를 이어갔다. 벤슨과 윤호영이 각각 8득점을 올리는 등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들어 SK가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3쿼터 초반 동부가 20점 차로 앞섰지만 제임스 싱글톤, 최부경, 김선형 등의 득점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결국 SK는 두 점 차로 턱 밑까지 쫓아왔다. 마지막 4쿼터에서 SK는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동부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동부를 향해 웃었다. 박지현이 자유투를 성공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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