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밀어내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팜플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오엘 사다르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3점을 회득하며 15승4무1패(승점 49)가 됐다. 앞서 경기를 치른 바르셀로나(14승6무2패·승점 48)를 밀어내고 선두 자리를 되찾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선제골을 레알 마드리드의 몫이었다. 전반 24분 호날두가 카림 벤제마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한 것. 하지만 전반 32분 오사수나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양 팀은 1-1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승부의 균형을 깬 것은 레알 마드리드. 후반 17분 이스코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이어 경기 막판 바스케스의 쐐기골이 나왔다. 결국 경기는 3-1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종료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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