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화력쇼를 선보인 바르셀로나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느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비토리아에 위치한 멘디소로사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알라베스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바르셀로나는 14승6무2패(승점 48)를 기록하면서 레알 마드리드(15승4무1패 승점 49)와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7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40분 네이마르의 추가골이 터졌고,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리드를 허용한 알라베스가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일방적인 경기 흐름이 이어졌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4분 리오넬 메시, 후반 18분 상대 자책골을 엮어 4-0으로 달아났다.

앞서가던 바르셀로나의 화력쇼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20분 이반 라키티치가 골을 넣었고, 후반 23분에는 수아레스가 흘러나온 볼을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여섯 번째 골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6-0 승리로 종료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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