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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신한은행에 22점차 대승…단독 3위 도약
작성 : 2017년 02월 10일(금) 20:52

한채진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KDB생명이 신한은행을 꺾고 3위로 올라섰다.

KDB생명은 10일 오후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74-52로 승리했다. 12승17패를 기록한 KDB생명은 3위로 올라섰다. 반면 11승17패를 기록한 신한은행은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KDB생명의 승리를 견인했다. KDB생명은 크리스마스가 16득점, 한채진이 12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조은주와 하킨스도 각각 11득점을 보탰다. 신한은행에서는 윌리엄즈가 1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대패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DB생명은 1쿼터부터 조은주의 외곽포와 하킨스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20-13으로 앞서 나갔다. 반면 신한은행은 1세트 중반 이후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기세를 탄 KDB생명은 2쿼터 크리스마스의 맹활약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이어 3쿼터에는 한채진과 조은주의 외곽포까지 보태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어느새 점수 차이는 20점차 이상 벌어졌다.

승기를 잡은 KDB생명은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74-52, 22점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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