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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스로는 부족? 상하이, ACL 본선 진출 실패
작성 : 2017년 02월 09일(목) 08:53

상하이 선화, 카를로스 테베스(아랫줄 오른쪽 끝) / 사진= 상하이 선화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카를로스 테베스로는 부족했을까. 상하이 선화가 브리즈번 로어(호주)에 일격을 당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상하이 선화는 8일 오후 8시 45분(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의 홍커우 스타디움서 열린 브리즈번 로어에 2017 아시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 경기서 0-2로 패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브랜든 보렐로어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한 상하이는 전반 종료 전 다시 한 번 실점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상하이는 후반전 맹렬한 공격에도 득점에 실패하며 ACL 본선 진출이 무산됐다.

상하이는 올 시즌을 앞두고 테베스라는 거물급 선수를 영입하며 ACL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데 포커스를 맞췄다. 상하이는 61만 5000파운드, 한화 약 9억 1000만원이라는 엄청난 주급을 주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상하이는 선수단 전체 연봉이 테베스 연봉의 20분의 1에 불과한 브리즈번 로어에 일격을 당하며 빠르게 꿈을 접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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