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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KGC인삼공사 제압하고 단독 선두 도약
작성 : 2017년 02월 08일(수) 21:09

리카르도 라틀리프 / 사진= 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서울 삼성이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은 8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80-74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삼성은 26승11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25승12패가 되며 2위로 내려앉았다.

라틀리프는 27득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문태영과 임동섭도 각각 20득점, 12득점을 보탰다. KGC인삼공사에서는 사이먼이 21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경기 결과를 바꾸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던 두 팀의 맞대결. 초반부터 접전이 펼쳐졌다. KGC인삼공사가 김민욱, 사이먼의 활약으로 앞서 나가자, 삼성도 라플리프와 임동섭을 중심으로 추격에 나섰다. 1쿼터는 KGC인삼공사가 27-24로 앞선 채 종료됐다.

이후에도 두 팀은 계속해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삼성이 2쿼터 들어 라틀리프의 분전으로 역전에 성공하자, KGC인삼공사도 3쿼터 사익스를 앞세워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스코어는 61-59. KGC인삼공사가 단 2점을 앞서고 있었다.

그러나 팽팽했던 경기는 4쿼터 들어 삼성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라틀리프와 문태영이 동반 폭발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KGC인삼공사는 전성현의 외곽포와 사이먼의 자유투로 반격에 나섰지만 이미 승기는 삼성으로 기운 뒤였다. 결국 경기는 삼성의 80-74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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