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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DF 필립 람,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작성 : 2017년 02월 08일(수) 14:01

필립 람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필립 람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람은 8일(한국시간)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시즌 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겠다고 바이에른 뮌헨 관계자들에게 이야기했다"라며 "올 시즌까지는 최고의 모습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 이상은 아니다"라고 은퇴 이유를 설명했다.

2002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 데뷔한 람은 분데스리가서 총 501경기에 나선 살아있는 레전드다. 분데스리가 우승 7회, 포칼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의 업적을 남겼다.

람은 독일 대표팀 소속으로도 총 113경기에 나섰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주장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등 클럽과 대표팀에서 기복 없는 성적을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람과 바이에른 뮌헨의 계약기간은 오는 2018년 6월까지다. 람은 남은 1년을 상호해지하는 방식으로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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