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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동부 김주성, 금메달 연금 기부
작성 : 2017년 02월 08일(수) 11:22

원주 동부 김주성(오른쪽) / 사진= 원주 동부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원주 동부 프로미 농구단(단장:신해용)의 김주성이 아시안게임 금메달(2개) 획득으로 수령하게 되는 연금을 원주지역 장애아동들을 위해 기부한다.

원주 동부의 김주성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매달 수령하게 되는 연금을 지난해부터 매년 후원 대상자를 선정해 지정기부하기로 했으며, 첫 번째인 지난해에는 원주지역 장애인 3명에게 1년간 연금을 지원해왔다.

연금기부의 두 번째인 올 해 대상자로는 연고지 장애아동 3명을 선정하였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부 형태로 1년간 지원하게 되며, 오는 2월12일 원주홈경기에 앞서 원주시(시장 원창묵)에 기부금을 전달한다.

김주성은 "국가에서 지급받는 연금인 만큼 좀 더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어 연금기부라는 형태를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 작은 도움이라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주성은 2013년부터 'DREAM PLUS'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매 시즌 리바운드를 잡을 때마다 연탄 50장씩을 적립해 불우이웃돕기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연말엔 동료 선수들과 함께 적립한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등 선수로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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