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SNS에 출연해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커밍아웃 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6일(현지시간) 방송된 미국 'SNL'에 출연해 충격적인 오프닝 멘트를 했다.
이날 호스트로 등장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시스루룩을 입고 능글맞은오프닝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트와일릿'이 아이튠즈에 등장한지 8년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쇼를 보고 있을 것이어서 긴장된다"고 운을 뗐다. "4년 전 로버트 패틴슨과 고제 후 헤어졌다. 그게 도널드 트럼프를 미치게 만들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로 '로버트 패틴슨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에게 돌아가면 안 된다. 또 뒤통수를 칠 것이다'는 글을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로 나를 11번이나 나를 욕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크리스틴 스튜어느는 "트럼프 대통령이 나를 싫어한다기 보다는 로버트 패틴슨의 아주 열성적인 팬인 것 같다. 하지만 괜찮다. 나는 지금 동성애자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최근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인 스텔라 맥스웰이 공개 데이트를 즐겨 화제를 모았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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