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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활약' 구자철, 발목부상으로 꺾인 상승세
작성 : 2017년 02월 07일(화) 08:50

구자철/ 사진=아우크스부르크 트위터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100일만에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오랜만에 기세를 올린 구자철의 상승세가 꺾였다. 발목 부상으로 다음 경기 출전이 어려워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구자철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구자철은 발목 인대 부상으로 인해 몇 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구자철은 5일 열렸던 베르데 브레멘과의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2 역전승을 진두지휘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무리한 것이 독이 됐다.

구자철은 이 경기 후반 24분 슈팅 과정에서 발목 통증을 호소했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경기 종료까지 경기장을 누비며 극적인 결승골의 어시스트까지 만들어냈지만, 결국 발목 인대에 문제가 생겨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100일만의 득점, 오랜만의 맹활약이 더욱 아쉬워진 순간이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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