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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부상' LG 김종규, 전치 8주~12주…정규리그 마감
작성 : 2017년 02월 06일(월) 17:16

김종규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조성민 효과'로 웃음 짓던 창원 LG가 암초를 만났다. 바로 센터 김종규의 부상이다.

창원 LG는 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선두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1-74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LG는 17승19패를 기록하며 3연승을 질주했고, 올 시즌 KGC전 3연패를 벗어났다. 아울러 7위 순위 변동은 없었지만 6위 인천 전자랜드(18승8패)에 한 게임 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이날 김종규는 경기 도중 양희종과 충돌하며 무릎을 다쳤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이후 김종규는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무릎 내측 인대 부분 파열 진단과 완치까지 최소 8주에서 12주까지 소요된다는 소견이 나왔다.

김종규는 완치까지 최소 8주가 소요된다는 소견에 따라 사실상 남은 정규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물론 LG가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경우 복귀 가능성도 있지만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이에 LG는 비상이 걸렸다. 최근 LG는 김시래의 복귀, 조성민의 트레이드로 인해 신바람을 내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김종규의 부상으로 김시래-조성민-김종규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힘을 잃고 말았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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