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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종규, 4R 국내선수 효율성 지수 1위…외인은 라틀리프
작성 : 2017년 02월 06일(월) 10:47

김종규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김종규(창원 LG)가 4라운드 선수 효율성 지수 1위를 차지했다.

KBL은 6일 2016-2017시즌 4라운드(45경기)에 대한 'PER'(Player Efficiency Rating-선수 효율성 지수)을 발표했다. 김종규와 리카르도 라틀리프(서울 삼성)가 국내선수와 외국선수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이번 4라운드 PER 순위에서 국내선수 1위에 랭크된 김종규는 해당 기간 평균 16.3점, 7.3리바운드와 아투 성공률 61.8%, 자유투 성공률 83.3%를 기록하며 소속팀 창원 LG가 4라운드 5승 3패의 성적을 내는데 일조했다.

김종규에 이어 이종현(울산 모비스), 김현민(부산 KT), 장재석(고양 오리온)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트리플더블(20득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을 달성한 박찬희(인천 전자랜드)는 국내선수 5위를 차지했다.

외국선수 부문에서는 지난 3라운드에서 3위였던 라틀리프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안양 KGC 데이비드 사이먼이 한 계단 내려간 2위를, 현재 20경기 연속 더블 더블을 기록하고 있는 로드 벤슨(원주 동부)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PER'은 긍정적인 기록에서 부정적인 기록을 차감하여 선수들의 분당 생산성을 측정한 수치를 뜻한다. 이는 선수의 기록을 가중치로 분류한 'KBL 공헌도'와 비슷하지만 단위/분으로 나누어 선수의 효율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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