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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연장 접전 끝에 KDB생명 제압
작성 : 2017년 02월 05일(일) 19:54

박혜진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우리은행이 연장 접전 끝에 KDB생명을 제압했다.

우리은행은 5일 오후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93-89로 승리했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우리은행은 25승2패(92.6%)를 기록했다. 더불어 정규리그 최고 승률(92.5%, 2008-2009 신한은행) 기록 경신에 한 걸음 다가섰다. 반면 KDB생명은 10승17패로 5위에 머물렀다.

박혜진은 23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두 외국인선수 존쿠엘 존스(22득점 17리바운드)와 모니크 커리(15득점)도 제몫을 다했다. KDB생명에서는 카리마 크리스마스(24득점)와 한채진(14득점)이 분전했지만 우리은행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4쿼터 후반까지 KDB생명에게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지만, 박혜진의 활약으로 80-80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기세를 탄 우리은행은 연장전에서 박혜진의 외곽포와 존스의 자유투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경기는 우리은행의 93-89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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