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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인 엔트리 제외' 박병호, 탬파베이 레이스 러브콜?
작성 : 2017년 02월 04일(토) 22:31

박병호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로부터 지명할당 된 박병호가 탬파베이 레이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탬파베이 타임스'에서 탬파베이를 취재하는 마크 톱킨은 4일 자신의 SNS에 "탬파베이가 현안인 우타자 라인에 박병호를 추가할 수 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탬파베이가 지명할당 된 박병호에게 관심을 둘까라는 질문에 그렇다라며 답한 것.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박병호는 두 번째 시즌을 위해 지난 2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그는 출국 당시 "올해는 입지가 작년보다 힘들 것 같다. 같은 도전이지만 조금 힘겨운 도전이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스프링 캠프 합류할 예정이었던 박병호에게 청천벽력의 소식이 들려왔다. 미네소타가 박병호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시켰다. 이는 우완 투수 맷 벨라일을 영입하며 그의 빈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다.

지명할당 된 박병호는 일주일 동안 다른 29개의 구단 영입 신청을 기다려야한다. 만약 박병호를 영입 신청하는 구단이 없다면, 그는 미네소타 산하 마이너리그로 내려 가야한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도 톱킨 기자의 SNS를 인용해 탬파베이가 박병호에게 관심을 보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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