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꺾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GS칼텍스는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0 25-18)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GS칼텍스는 9승13패(승점 26)와 함께 2연승을 달렸다.
이날 GS칼텍스의 황민경이 16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알렉사가 14득점, 표승주와 강소휘가 각각 10득점을 보탰다.
GS칼텍스는 1세트부터 황민경, 알렉사 등의 공격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2세트 초반 KGC인삼공사가 공격을 주도했지만 GS칼텍스의 집중력이 빛났다. 동점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내주지 않고 2세트를 챙겼다.
3세트에서 양 팀은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웃은 건 GS칼텍스였다. KGC인삼공사의 득점을 15점으로 묶고 22점을 먼저 획득했다. 이어 매치포인트에 도달한 GS칼텍스는 강소휘의 오픈 득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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