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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정영삼 40점' 인천 전자랜드, 원주 동부 꺾고 3연패 탈출
작성 : 2017년 02월 04일(토) 17:58

아스카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원주 동부를 제압하고 3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인천 전자랜드는 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81-6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3연패 탈출과 함께 18승18패를 기록, 울산 모비스와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이날 아이반 아스카와 정영삼이 각각 2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이어 정효근(15득점), 강상재(9득점)도 득점에 가세했다.

1쿼터 초반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1쿼터 종료 1분 여를 앞두고 정영삼의 자유투, 강상재의 외곽포 등을 앞세운 전자랜드가 앞서갔다. 1쿼터는 23-18 전자랜드의 리드.

동부는 2쿼터 시작과 함께 박지현의 외곽포가 터졌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아스카, 빅터 등 고른 득점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2쿼터 중반 동부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맥키네스의 덩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윤호영의 3점 슛이 터졌다.

3쿼터에서도 양 팀은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근소하게 리드한 전자랜드가 분위기를 가져오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다. 아스카, 정효근, 정영삼의 활약이 빛난 것. 순식간에 점수는 12점 차로 벌어졌다. 3쿼터 역시 60-48 전자랜드의 리드.

마지막 4쿼터에서도 전자랜드가 기세를 이어갔다. 4쿼터 초반 동부 벤슨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유지했다. 정효근은 4쿼터에만 7점을 몰아넣었다. 이어 빅터, 강상재 등도 점수를 보탰다. 결국 경기는 리드를 끝까지 지킨 전자랜드의 승리로 끝났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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